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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3년이 지나도 갓겜 라쳇&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by 캐슬준 2024. 11. 24.

라쳇&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이 게임은

 

라쳇& 클랭크는 인섬니악에서 자체 개발한 IP로 PS2 오리지널 라챗& 클랭크가 출시한 지 19년 만에 출시했다. 2021년 6월 11일에 새로운 이름 라쳇&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로 출시 했으며 PS5의 출시가 2021년 2월 2일인걸 감안하면 PS4의 출시를 염두에 둔 크로스-제네레이션 으로 발매했을법 했지만 PS5 독점작으로 출시하면서 PS5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한 첫 번째 타이틀이라고 평가된다.

 게임의 배경은 2013년 게임 라쳇 & 클랭크: 인투 더 넥서스 이후로 그동안 은하계를 구해낸 라쳇과 클랭크를 축하하기 위하는 축제가 열린다. 이후 모종의 사건을 맞이해 평행 세계에서 만난 리뱃 과 킷 과 함께 악당 닥터 네피리우스를 저지하는 이야기 이다.


플레이 하면서

 

라쳇&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를 필자는 전에 했던 마일즈 모랄레스를 만든 인섬니악 게임즈가 개발한 것을 알고 플레이를 해봤다. 필자는 슈팅 게임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에임을 잘 못 맞추고 반응속도가 그렇게 좋다고 느껴지지 않아서 좋아하지 않는 장르다. 하지만 마일즈 모랄레스를 플레이할때 인섬니악에 대한 인상을 굉장히 좋게 생각 하고 있어서 리프트 어파트 또한 재미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플레이를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나 플레이 할 때 단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눈이 즐거운 게임이었다. 기본적으로 디자인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 이 게임은 평행 세계 또는 행성을 여러 곳 옮겨 다니면서 진행을 하는데 그 행성 마다 디자인이 전부 다른데도 불구하고 게임을 하면서 보이는 배경들과 오브젝트 디자인들이 굉장히 다이내믹하게 연출이 되어있어서 게임을 할 때 몰입 하면서 할 수 있었다. 또 액션 연출적인 부분도 좋았다 예를 들면 레일을 타면서 이동하는 장면 이라던가 중력을 조정하면서 바뀌는 카메라 앵글 이라던가 아니면 차원과 차원 사이를 이동하는 부분이라던가 뭐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속도감 있거나 또는 색다른 느낌을 주거나 해서 게임을 좀 더 다이내믹하게 풀어 나갔다. 

 라쳇&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의 그래픽 설정은 총 3개로 나뉘어 있는데 처음은 품질 모드로 최대 2160P의 해상도를 제공하고 30 FPS에 레이트리에싱 기능까지 있다. 두 번쨰는 성능모드로 해상도는 최대 1800P 제공하고 60 FPS이다. 마지막은 성능 RT 모드는 최대 1440P 해상도 60 FPS에 레이트레이싱까지 포함 되어있는 설정이다. 필자는 해상도는 보다는 프레임을 더 중요시 하게 생각해서 대부분의 게임을 성능모드로 진행한다. 그러기 때문에 성능 모드와 성능 RT 모드를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 해봤는데 60FPS의 방어는 안정적이었으며 해상도는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해서 성능 RT 모드를 했다.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광택이나 반사각들이 많이 보이는 디자인이 많다 보니 RT 모드없이 플레이하면 살짝 심심한 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필자가 정말 수 많은 게임을 한 것은 아니지만 아스트룸 시리즈를 제외한다면 듀얼 센스의 기능을 가장 잘 활용한 게임이 아니지 싶다. 무기의 종류도 다양한데 무기의 종류마다 햅틱 피드백 즉 손맛이 제각각 다르며 꽤 중독성이 있어서 슈팅을 계속하고 싶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난이도의 조절 또한 굉장히 유저 친화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인 게임 중 금빛 나사를 사용하면 더 쉽게 플레이 가능) 편의성은 인섬니악 게임즈가 만든 만큼 나무랄 것이 없다.


단점은?

 

이처럼 단점을 찾아보기 힘든 게임에도 단점은 몇 개 있는데 일단 우선적으로는 플레이 타임이다. 필자는 PS Plus로 해서 부담이 없지만 전부 클리어했는데도 불구하고 20시간도 안 걸리는 점에서는 사실 할인을 하지 않는 이상에는 구매하기에는 선뜻 망설여지는 플레이타임은 확실하다. 이걸 반대로 말하면 게임이 타이트 하기 때문에 굳이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고 억지로  컨텐츠를 넣은 게 없다고 보는 게 맞긴 하다.(딱 한번 챌린지를 제외하면) 나머지 하나 아쉬운 점은 필자가 별로 선호하지 않는 방식인데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나왔던 무기 교체 시스템이다. 무기를 교체하려면 플레이가 한 번씩 흐름을 끊기 때문에 별로 선호하지 않는 방식이다. 차라리 커멘드를 입력해서 돌리는 편이 낫지 않나 조심스럽게 얘기 해본다.

 

이상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