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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다시 돌아온 키류. 용과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자

by 캐슬준 2024. 11. 13.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자

용과 같이 7 외전은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자는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개발해 2003년 11월 9일에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전작인 용과 같이 7에 주인공 카스카 이치반이 아닌 안방 주인인 키류 카즈마가 주인공으로 다시 돌아왔으며 용과 같이 7에 이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작과 달리

 

 용과 같이 7 외전 출시 하자마자 사서 플레이하지는 않았지만 용과 같이 7을 플레이하고 팬이 되어서 엔딩을 보고 용과 같이 7 외전을 사서 플레이를 했다.

 

 일단 전작과는 다르게 턴제 JRPG가 아닌 액션 어드벤처로 다시 돌아온 키류의 액션을 볼 수 있다. 본편의 분량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외전 격 작품으로 많은 편은 아니다. 메인 스토리만 밀었을 때는 시나리오 구성이 5장 정도로 짧은 구성이며 10시간 정도 소요 되고 그 외 서브 퀘스트나 업적 작을 하면 20시간 내외로 클리어가 가능한 킬링 타임 즐기기로는 딱인 작품이다. 게임의 난이도 역시 액션 게임을 어느 정도 플레이해 본 유저라면 하드모드로 해도 무리 없이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난이도 면에서는 걱정 안 해도 된다. 그래픽도 전작에 비해 훨씬 향상되었다. 텍스처나 광원에 대한 묘사가 발전되었으며 필자가 플레이하고 있는 PS5에서는 나름 안정적이게 60 프레임을 지원한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기에 앞서 본편의 외전 격 작품이니만큼 전작인 용과 같이 6과 7을 관통하고 있으며 적어도 7을 플레이하고 이 게임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며 6은 적어도 인터넷에 대략적인 스토리 라인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 게임은 캐릭터의 개성들 또한 잘 녹여져 있는데 특히나 언제나 그렇듯 용과 같이 시리즈의 성우들의 연기들은 매우 훌륭한 편이다. 사투리를 쓰는 '아카메' 라던지 이번에 용과 같이 7 외전에 참여한 '니시타니 호마레'를 연기한 김재욱 배우라든지 꽤나 개성 있고 훌륭한 연기를 보이다 보니 게임을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이번 작품은 서사나 스토리의 엔딩으로 치닫으며 팬들을 감동시킬 요소들이 곳곳에 담겨 있다.

 

 전투 시스템 전작과 다른데 크게는 두 가지 스타일로 하나는 ‘응룡’으로 ‘도지마의 용’의 걸맞은 야쿠자 타입의 키류의 근본 싸움 방식으로 소수의 적이나 더 강인한 적이나 보스와 싸울 때 사용하면 유리한 스타일이며 또 하나는 에이전트 스타일로 ‘다이도지 일파’의 싸움 방식으로 드론, 와이어, 담배 폭탄 등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스피디하고 테크니컬 한 스타일로 다수의 싸움 방식에 유리한 스타일이다.

 

 게임의 전반적인 스타일은 용과 같이 시리즈만의 특유의 B급 감성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이번에도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왔다. 다만 전작 대비 이 미니게임 시리즈의 비중이 좀 더 커졌다. 오히려 전작보다 하고 싶은 이유와 해야만 하는 타당성이 있다. 특히나 이번 시리즈에서 중요한 투기장은 꽤 거대한 콘텐츠로 클리어하고 난 다음에 엔딩 콘텐츠로써의 역할도 보여준다. 보통 용과 같이 시리즈는 소수가 다수와 싸우는 그림이 많이 연출되는데 이 투기장에서의 다수 대 다수 싸움은 플레이를 해보면 꽤나 장관이다. 또 사이드 퀘스틀 통해 얻은 동료들을 직접 플레이도 해볼 수 있으며 이 투기장 시스템이 게임 안에서 활용되는 재화를 많이 주기 때문에 거의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콘텐츠이다. 그리고 다른 콘텐츠로는 캬바 클럽이 있는데 용과 같이 7 외전에서 힘을 꽤 준 콘텐츠로 용량의 대부분이 이 콘텐츠를 차지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높은 해상도의 여태껏 없었던 실사로 촬영된 이 캬바 클럽 콘텐츠는 마치 내가 갑자기 미연시를 하고 있는 착각을 주는 콘텐츠이다. 일본의 문화에 이런 것도 있구나 간접 체험하고 싶다면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치며

 

 용과 같이 시리즈의 팬이라면 외전 격 타이틀을 달고 있는 작품이지만 놓칠 수 없으며 게임을 플레이하면 마치 티브이 시리즈를 연상 캐하며 캐릭터의 갈등과 화려한 액션과 컷 신은 꽤 몰입력을 올려주었고 필자는 비록 오래된 용과 같이 팬은 아닌 신생 팬이지만 왜 사람들이 키류 사가를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이어서 이 게임을 다 플레이하면 다음 후속 작품인 용과 같이 8편의 체험판을 할 수 있으며 팬들을 위하는 제작사임을 다시금 한번 느꼈다. 화끈한 액션과 일본의 간접적인 문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낭만을 느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작품이다.

 

 

 

이상 부족한 리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