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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용과 깉이7 : 빛과 어둠의 행방 리뷰

by 캐슬준 2024. 11. 12.

용과 같이7

용과 같이7 개요

 

 용과 같이 7은 ‘용과 같이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한 3인칭 턴제 RPG 게임이다.

 2005년부터 용과 같이 1을 시작으로 해 용과 같이 6까지 키류 카즈마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의 여정을 풀어내간 작품이며 최초로 요코하마, 이진쵸를 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접하면서

 

 용과 같이 7 출시 한지는 벌써 4년 이상이 지난 게임이다. 필자가 게임을 할 때는 24년도 초에 시작을 해서 PS plus로 게임을 즐겼다. (현재는 PS plus에서 즐길 수 없음) 처음 용과 같이 시리즈를 접한 이 게임은 하기 전부터 이미 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이어서 시리즈 처음부터 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주인공이 새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고 그냥 진행하기로 했다. 역시 예상 대로 게임하는데 전혀 지장 없이 게임은 할 수 있었지만 전작을 플레이했던 팬들을 위한 요소들 이스터 에그들은 존재해서 완벽하게 즐기려면 어느 정도 스토리는 알고 플레이하는 것을 권한다. 

 원래 필자가 기억하기에는 전작은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알고 있었다. 허나 이번 용과 같이 7을 들어가 플레이해 보니 난데없이 턴제 rpg 게임이었는데 필자는 턴제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게임을 함에 있어 템포감이 많이 떨어지고 몰입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허나 이 게임은 다른 턴제 게임과는 다르게 마냥 커맨드를 입력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닌  공격 할 때는 타이밍에 맞춰서 버튼을 누르면  추가타를 방어할 때는 회피하고 가드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또 그뿐만 아니라 딜리버리 헬프 기능과 스킬’ 극’의 B급 감성의 컷신까지 있어서 게임을 좀 더 유머러스럽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메인스토리와 그 외 다양한 사이드 퀘스트이지 않을까 한다. 주인공 이치반은 야쿠자 이기는 하지만 소년 만화 주인공 같은 이 반대적인 성향은 약간 바보 같은 모습도 있지만 자신이 정한 일은 끝까지 굽히지 않고 실행하는 등은 영웅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이지 않을까 한다. 또 메인 스토리가 진중한 이야기이다 보니 사이드 퀘스트들은 그 분위기를 환기시켜 주기 위해 B급 감성의 사이드 스토리들이 많은데 이 또한 굉장히 잘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게임에도 단점이 존재한다. 용과 같이 시리즈 들은 다양한 콘텐츠가 있지만 사실 왜 해야 하는지 타당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분위기 환전과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는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은 하지만 필자 같은 경우는 이 용과 같이 7을 플레이할 때 ‘회사경영’을 하는 미니 게임을 제외하고는 전부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 미니 게임만이 게임에 필요한 재화를 쉽게 벌 수 있었고 이 게임을 하면 다른 게임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굳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스킬의 효율을 얘기 안 할 수가 없다. 게임을 하다 보면 몇 개의 효율 좋은 스킬들이 존재하다. 알게 되는 순간 그 효율 좋은 스킬들 위주로 거의 돌려 가면서 쓰게 된다. 예를 들면 스킬’ 극’은 효율 좋은 스킬에 비하면 효율이 많이 딸린다. 마나는 많이 먹지만 데미지가 안 나오는 그런 경우가 많이 연출한다. 그래서 광역 때 한 번이나 컷신 보려고 사용하는 경우 외에는 딱히 없다. 마지막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특정 보스들의 피통이다. 어떤 특정 보스들은 확실히 피통만 많고 보스들의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보스들을 만나면 확실히 긴장감도 풀리고 계속 턴제로 주고받다 보니 게임이 루즈 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총평 및 마무리

 

 필자는 용과 같이 7을 하면서 ‘용과 같이’ 팬이 되었고 또 다른 시리즈 게임들도 진행을 했는데 왜 사람들이 ‘용과 같이’를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 대놓고 B급 게임을 지향하지만 선을 끝까지 잘 지킨다. 그리고 이 개발사는 알고 있는 것 같다. 낭만과 멋을 그러기 때문에 사람들은 캐릭터의 서사에 몰입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캐릭터의 감정을 공유하게 만든다. 또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깜짝으로 전작 캐릭터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런 점을 봤을 때 이 개발사는 팬을 생각하는 개발사구나 생각이 든다. 비록 메타크리틱이나 유저평점은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필자는 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비록 전작과 180도 다른 횡보와 호불호 강한 턴제 게임이다. 하지만 그만큼 스토리에 대한 서사가 깊고 감동을 자아 내게 했기 때문에 누구에게든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이상 부족한 리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