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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더라스트오브어스 part 1 리뷰

by 캐슬준 2024. 10. 6.

The Last of Us Part 1

 더라스트오브어스 part1 이란

 

  The Last of Us는 '너티독'에서 만든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내는 액션 어드밴쳐 서바이벌 게임이다.

  The Last of Us의 세계관은 2033년을 주로 다루며 2013년의 정체불명의 곰팡이가 퍼져 인류의 대부분이 죽거나 감염이 되어 괴생명체가 되어버렸다. 이 과정 속에서 인물들의 갈등을 그려가는데 살아가기 위해 다른 자를 해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다. 이런 암울한 세계에서 조엘은 앨리를 무사히 ‘ 파이어 플라이’ 기지로 무사히 데려가는 여정을 그린다.

 Part 1 은 20213년에 발매한 오리지널 작품을 리메이크해서 2022년에는 PS5, 2023년에는 PC로 다시 재발매 버전이다.

 

추천? 비추천?

 

  The Last of Us 줄여서 한국에서는 ‘라오어‘라고 많이들 부르는 이 게임은 출시한 지 오래된 게임이다. ’라오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버전의 형태로 다시 재발매를 해왔는데. 필자는 얼마 전 PS Plus 카탈로그에 The Last of Us part 1 이 올라오면서 처음 접해보게 되었다. (PS  Plus가 돈값을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요 근래에 괜찮은 게임들이 자주 올라오는 것 같다) 처음 PS를 샀을 때 무조건 해야 하는 게임이라고 추천을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구입하고 1년이 되어서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Part 1이 출시 당시에는 상당히 욕을 많이 먹은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대작 반열이긴 하지만 너무 사골처럼 우려먹으면서 재발매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가격까지 리빌트를 해버리거나 모델링 역시 part2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와서 출시 당시에는 욕을 꽤 먹은 것으로 알고 있다. 확실히 플레이해 보면서 그전에 나온 작들(오리지널, 리마스터, pc버전) 리뷰와 플레이 영상을 통해서 비교해 봤을 때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봤을 때는 굳이 part1을 살 필요가 없을 거 같긴 하다. 그럼에도 더 나은 그래픽 또는 필자처럼 PS Pluse 구독자라면 무조건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아닌다면 리마스터를...)

 

특징은

 

필자는 FPS 게임장르나 총게임 즉 에임을 맞춰서 플레이하는 게임 장르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그래서 스토리 위주로 플레이해 보자는 생각으로 보통 난이도로 했으며 플레이 타임은 15시간 정도 걸려서 1회차를 마감했다. 게임은 확실히 보통 난이도 여서 그런지 막힘없이 술술 넘어가는 정도였다.

  일단 기본적으로 캐릭터가 죽으면 파밍 한 아이템을 잃는 페널티도 없으며 리스폰이 될 때 내가 진행한 곳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리스크가 없다. 그리고 감염체들이 2~3방이면 정리가 가능하며 여차하면 주위를 계속 도주하며 싸우면 제압이 가능하기 때문에 난이도면에 있어서는 확실히 쉬운 편에 속하는 것 같다. 다만 이 게임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그건 템 파밍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물론 보통 난이도에서는 비교적 쉬운 편이라고 한다.) 서바이벌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템파밍이 없으면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는데 이런 부분에서 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듯 있는 게 잠입이다. 이 잠입 요소를 잘 활용하면 좋은데 왜냐하면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가급적 자원을 소비하지 않으면서 플레이를 하려면 적 뒤에 몰래 돌아가 처리하면 자원도 지키면서 다음에 플레이를 이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 암살을 해야 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아이템을 그 자리에서 바로 제작이 가능하며 무기 업그레이드와 신체 능력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어서 비교적 친절한(?) 게임이라고 생각이 많이 들었다. 

  ’라오어‘를 해보면서 1회차를 마감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건 게임 안에 ui나 플레이가 아닌 무엇보다도 탄탄한 스토리하고 연출이다. 이 두 가지 부분이  게임을 하면서 ‘삶’ 이란 무엇인가 또는 정의가 무엇인가 대의가 무엇인가 또는  내가 조엘이었다면 내가 앨리였다면 하면서 계속 감정 이입이 되어서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 나갈지 두근두근 해가며 플레이를 해나갔다. 물론 영화와는 다르게 게임의 장점인 유동성을 살려 선택지를 유저한테 넘길 수도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제작자의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해 주는 방식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했다. 물론 후속작이나 많은 재발매로 욕을 많인 먹은 것은 알고 있지만 플레이해 보면서 왜 대작인지 알게 되었고 시간이 나면 2회차를 또 뛰어 볼 생각이다.

  이상 부족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